book.005 <자바스크립트 + 리액트 디자인 패턴> 회고록

 

 

 

자바스크립트 + 리액트 디자인 패턴

자바스크립트와 리액트의 최신 패턴과 렌더링, 성능 패턴까지

 

애디 오스마니 지음

 

이 책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된 스터디를 통해 읽게 된 책으로 자바스크립트와 리액트를 활용한 여러 디자인 패턴을 소개하고 있다. 특히 현대적인 프론트엔드 개발에서 자주 쓰이는 패턴들을 예시와 함께 설명한다. 디자인 패턴이란 흔히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자주 사용되는 모범 사례를 정리한 것이다. 저자인 에디 오스마니는 재사용 가능한 컴포넌트와 성능 최적화를 중심으로 각 패턴을 설명하고 있지만 예시가 구체적이지 않고 상세한 분석이 부족한 점이 아쉬웠다. 또한 리액트보다는 자바스크립트 내용의 비중이 더 높아 기대와 달랐다. 전반적으로 이 책만으로는 실무에 직접 적용하기 어려웠고 디자인 패턴의 소개와 자바스크립트 기능 설명 정도에 그쳐 실질적인 활용도는 낮았다.

 

책의 주요 내용 및 줄거리

 

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. 첫 번째 파트는 자바스크립트의 기본적인 디자인 패턴을 설명한다. 여기서는 모듈, 싱글톤, 팩토리, 옵저버 패턴 등 자바스크립트 개발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패턴들을 다룬다. 두 번째 파트는 리액트 개발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패턴과 기법들을 소개한다. 하지만 전반적으로 각 패턴의 구체적인 적용 예시가 부족해서, 실제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스러웠다. 특히 리액트 파트는 기대에 비해 내용이 얕았다.

 

함께한 스터디원들에게 무한 감사를 🙏

 

최근 이직 후 새 직장에 적응하느라 야근이 잦았고 솔직히 스터디 참석률과 수행률은 높은 편이 아니었다. 직접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각자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여 공유하고 질문과 느낀 점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. 스터디가 아니었다면 아마 이 책을 끝까지 읽지 못했을 것이다. 놓치고 지나쳤을 부분도 스터디 덕분에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. 책 자체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유익하지 않았지만 함께 공부하는 과정 속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스터디 경험 자체는 매우 값졌다. 무엇보다도 바쁜 일상 속에서 꾸준히 학습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해 준 스터디의 존재가 고마웠다.